$pos="C";$title="배우 변희봉, 11일부터 ‘공부의 신’에 등장";$txt="";$size="550,367,0";$no="20100111102039270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변희봉이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부성철·이하 여친구)에 합류했다.
변희봉은 '여친구'에서 주인공 이승기의 할아버지 차풍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버리고 구수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작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변희봉은 지난해부터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과 올해 초 '공부의 신' 등에 연이어 출연해 성공시키며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 때문에 여러 작품에서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는 변희봉은 '여친구'의 대본을 본 후 곧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극 중 변희봉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손자 이승기를 감시하고 타이르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간다. 변희봉은 최근 진행된 '여친구'의 대본 리딩에서도 손자 뻘인 이승기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여친구'의 관계자는 "변희봉이 합류하여 작품에 한층 힘이 실렸다. 관객 1,300만명을 모은 영화 '괴물'에서 뜨거운 부정을 보여줬던 변희봉이 '여친구'에서는 손자 이승기를 향한 애틋한 모습과 코믹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친구'는 이승기-신민아 조합에 성동일, 변희봉 등 명품 연기를 펼치는 중견 배우들까지 가세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미남이시네요(2009)' '환상의 커플(2006)' 등을 쓴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차기작 '여친구'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 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이승기 분)과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거동락(同居同樂)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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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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