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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원’ 모집에 석사, 장교출신까지 몰린 까닭

대전도시공사 6명 모집에 41대 1 경쟁률···남·녀, 나이 제한 없고 60세 정년 보장에 군침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취업한파가 부는 가운데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사원 모집에 석사와 장교출신 등이 몰렸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환경사원 모집공고를 낸 결과 6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대학이상 학력자가 37.6%, 고졸자가 51.8%로 전체응시자의 90% 이상이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졌고 66%가 20~30대로 나타나 취업난임을 보여줬다.


특히 석사학위자와 영관급 장교출신자들까지 공채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이런 현상은 나이, 성별, 학력 제한이 없고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까닭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서류심사와 100m 달리기, 모래주머니(30㎏) 오래들기, 턱걸이, 윗몸일으키기(회/30초) 등의 체력검사, 면접 순으로 합격자 6명과 예비합격자 12명을 뽑았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건 환경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고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보수가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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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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