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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호, 시니어투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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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광호(52)가 시니어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광호는 23일 충북 청원 이븐데일골프리조트(파72ㆍ6567m)에서 끝난 볼빅배 KPGA챔피언스투어 1차 대회(총상금 5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권오철(54)과 동타(8언더파 136타)를 만든 뒤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다.


양광호는 이날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뒤 연장 두번째 홀인 16번홀에서도 천금 같은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양광호는 경기 후 "아이언 샷이 좋았다"고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랜드시니어부문에서는 최윤수(62)가 우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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