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다문화 가정 초청 음식나누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는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와 연계, 24일 오후 1시부터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서 지역아동·다문화가정 초청 음식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음식나누기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나누어 아동들이 미래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번 음식나누기 행사에는 가산중앙홈스쿨 지역아동센터 20여명과 다문화가정 아동 30여명 총 50여명이 참여,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내 교육장·시설을 견학하고 음식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리과정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졸업작품 전시회도 둘러보고 학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음식나누기 행사에 참여,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음식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가산동 371-28 우림라이온스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외식조리부, 관광식품조리학부, 호텔제과제빵학부 등 500명이 재학중으로 호텔제과제빵학부 학생들 20명은 지난 4월부터 매월 2번씩 빵을 만들어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는 재학생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재능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금천구와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간에 자원봉사협약을 체결, 500여명의 재학생 전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지역내 소외 계층을 위한 음식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