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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PD사 물량만 소화..낙찰금리 2~4bp 높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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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이 프라이머리딜러(PD)사 물량정도만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낙찰금리도 종목별로 전일민평금리대비 2~4bp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3일 기획재정부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조원어치 국고채 바이백이 실시됐다. 대상종목은 국고5년 6-2, 국고10년 1-5, 국고3년 8-3, 국고10년 1-8, 국고5년 6-4, 국고10년 1-11, 국고3년 8-6 등이다. 전일민평금리는 6-2가 2.81%, 1-5가 2.89%, 8-3이 3.06%, 1-8이 3.20%, 6-4가 3.26%, 1-11이 3.47%, 8-6이 3.59%.

A사 PD는 “바이백이 각 PD사 물량만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낙찰금리도 전일민평금리대비 3~4bp 높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영향은 크지 않을 것같다”고 전했다. B사 PD도 “1-5와 1-8, 1-11을 제외하고 2bp 높은 수준이상으로 낙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사 PD 또한 “전일 민평금리보다 2~3bp 높은 수준으로 응찰을 한듯 보인다. 바이백이 약하게 낙찰될것이라는 인식이 있어 시장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인식도 있다”며 “이보다 더 약하게 낙찰된다면 여파가 좀 있을듯싶다”고 밝혔다.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들은 “6-2와 8-3, 8-6을 제외하고 거래가 극히 안되는 비지표물이지만 PD들이 실적관리를 위해 높게 써내는 경향이 있어 일단 응찰은 꽤 될 것같다”며 “바이백 수량만큼 신규매수자금이 유입되면서 어쨌든 수급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바이백을 실시했다. 결과는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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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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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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