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삼영홀딩스, 제4이동통신 추진 기대감.. 사흘째 '上'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제4이동통신 추진기업 KMI에 대해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영홀딩스가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350원을 기록중이다. 이번주 들어 주가는 지난주 대비 52%나 급등했다.

삼영홀딩스의 최근 상한가 랠리는 제4이동통신 허가를 신청한 KMI(한국모바일인터넷)의 최대주주라는 사실이 부각됐기 때문.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영홀딩스는 KMI에 800억원을 출자해 19.5%지분을 보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미 투자한 것이 아니라 향후 투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KMI에 이미 800억원이 출자된 것이 아니고 신청서 접수 후 심사승인까지 총 2~3개월 동안 컨소시엄을 구성해 800억원을 조달할 구상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KMI는 내년 7월부터 현재 이동전화보다 20% 이상 저렴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와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지난 1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서비스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그 동안 이 회사는 초기자본금 4100억원, 삼성전자가 400억 규모의 와이브로 장비 현물출자했다는 정도만 알려졌을 뿐 주주구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있었다.


KMI는 3개월 내로 자본금을 7500억으로 증자하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 외국자본으로 부터 1조2000억 정도를 추가 유치할 예정이다. 이경우 삼영홀딩스의 KMI지분은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의 위치에도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