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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주택지표 실망VS애플 아이패드 축포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준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가 출시 80일만에 300만대 판매고를 올렸다는 소식이 IT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12시33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01%) 오른 1만443.92에, S&P500지수는 1.04포인트(0.09%) 하락한 1112.16에, 나스닥지수는 11.36포인트(0.5%) 상승한 2300.45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의 300만대 판매 소식에 애플 주가는 1.7% 상승한 274.94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이에 휴렛팩커드(HP)와 델, IBM 등 IT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의 5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밖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5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6.0% 증가한 연율 612만채를 기록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깨고 전월에 비해 2.2% 감소해 연률 566만채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의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8000달러 규모의 감세 혜택 종료를 한 달 앞두고 주택수요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정부의 감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4월말까지 매매 계약을 하고, 이달 말까지 매매 거래를 완료해야 한다. 이 때문에 5월 주택매매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릿지워스 인베스트먼트의 앨런 게일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은 모멘텀이 부족해지기 시작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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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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