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BP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처리에 들인 비용이 2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2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P사는 이날 런던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6월14일 보고한 약 3000만달러에 비해 더 많은 금액인 하루에 3300만달러씩 소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정부는 BP에 대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리작업을 더욱 서두를 것을 종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BP는 미국 정부와 200억 달러 규모의 피해 보상 기금을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처리 비용 증가는 보상기금 조성에 상당한 차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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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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