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이 경기 놓치지 마세요]프랑스 vs 멕시코";$txt="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는 22일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공과의 A조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니콜라 아넬카(첼시)를 대신해 최전방공격수로 나선다. ";$size="550,369,0";$no="20100617081944046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많은 골도 필요하다. 경기를 이겨도 16강행을 장담하지 못한다. 1무1패로 각각 승점 1에 그친 프랑스와 남아공. 서로를 제물로 삼고 우루과이-멕시코전 결과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22일(한국시간) 밤 11시 블롬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벼랑 끝 대결. 과연 승자에게 기적은 일어날까.
이름값만 따지면 기회는 프랑스에게 주어질 듯 보인다.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르 뮌헨),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윌리암 갈라스(아스널), 플로랑 말루다(첼시), 에리크 아비달(바르셀로나). 하지만 유명세가 전부는 아니다. 내분에 휩싸여 팀분위기가 뒤숭숭하다. 18일 멕시코전 0-2 패배 뒤 감독에게 모욕을 내뱉었다는 이유로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첼시)가 중도 퇴출당했다. 20일 선수들은 훈련을 보이콧했다. 하루 만에 연습을 재개했지만, 무득점으로 일찌감치 비행기에 올랐던 2002 한·일대회 악몽은 충분히 재현될 수 있다.
침울한 분위기는 남아공도 마찬가지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개최국이 될 위기에 놓였다. 17일 우루과이전 0-3 완패로 자국민들로부터 비난세례가 쏟아진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골키퍼 이투멜렝 쿠네(카이저 치프스)와 미드필더 카기쇼 딕가코이(풀럼)는 각각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 최근 상승세인 공격수 버나드 파커(트벤터)의 발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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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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