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에 무료진료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20일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산부인과, 치과, 내과 등 무료 진료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수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의약품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의료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원들이 의료보조, 접수안내, 통역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했다.

유창무 사장은 "건강을 돌볼 여유조차 없이 묵묵히 우리나라 수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소중한 일꾼들인 외국인 근로자들과 희망과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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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