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4.8조 '1위'..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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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들어 조선부문의 해외수주 증가 등으로 상장사들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수주한 업체는 현대중공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1월4일부터 6월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현대중공업이 총 4조8231억원을 수주해 수주 금액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삼성물산 역시 각각 4조2118억원, 4조733억원, 4조513억원, 3조6033억원을 수주해 2~5위를 기록했다.
상장사들의 올해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총 35조7037억원으로 전년동기 13조1486억원에 비해 171.54% 늘어난 모습이었다.
해외수주가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 이같은 증가세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조선 부문에서의 해외수주 증가가 돋보였다.
조선관련 계약총액은 6조8410억원. 전년동기 대비 335.45% 급증했다. 건설업계도 분발, 계약총액 12조8270억원으로 102.28% 늘어났다.
수출관련 계약총액은 26조70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17% 크게 증가했으며 내수와 관련해서는 8조9992억원으로 54.74%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시특성상 조선·건설업의 계약 수주가 주 대상이 돼 업종분류를 업종지수 구분과 달리 조선, 건설, 기타로 했다"며 "기타에는 일반 제품, 시스템, 용역제공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대규모법인의 경우 5%) 이상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시 공시가 의무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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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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