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름철 풍치 조심하세요."

연평균 10% 이상 증가,,7~8월 환자 수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여름철 치주질환(풍치) 조심하세요."

풍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 소홀에 노출된 여름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5년 부터 2009년까지 치주질환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동안 진료비와 인원은 각각 연평균 13.1%와 9.4%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 5개년 평균 월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7~8월에 급증하여 여름철에 최다 진료인원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섭취가 늘어나 치아를 부식시키는 등 치주질환을 발생시키며, 갈증이 나면서 살균작용을 하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치아가 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7~8월에는 방학과 휴가를 맞이하여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진료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치태라는 세균막이며,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후나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치아에 치태와 치석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다.


또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칫솔질은 하루 세 번 이상 실시하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으며 치과에서 1년에 1~2번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