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0 다문화 정보화제전’ 에서 다문화가정 이정애(72)씨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조선족으로 이번 다문화 정보화제전 대회 참여자 중 최고령자로 10여 년간 등촌동 정보도서관에서 정보화 교육을 배우고 있다.
그는 시험전날까지도 하루도 빠짐 없이 정보도서관에 나와 1~2시간씩 점보검색과 문서작성 등을 연습하는 등 정보화 교육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달 29일 실시한 ‘2010 서울시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에서 구 대표로 참가한 3명의 어르신이 부문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등촌동 등 3개 정보도서관에서 ‘구민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윈도우 XP, 인터넷 등 30개 과정을 운영, 4446명의 주민 정보화 교육을 마쳤다.
$pos="C";$title="";$txt="17일 행안부 주최로 열린 ‘2010 다문화 정보화제전’에서 이정애(72)가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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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곡2동, 우장산동, 발산1동 컴퓨터교실에서 운영하는 ‘나누미 정보화 교실’에서 55세이상의 주민 1311명의 정보화 교육을 마쳤다.
권기영 공보전산과장은 “구에서는 정보도서관 등 주민센터 컴퓨터교실에서 월평균 500여명의 주민들이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다”며 “주민의 정보화교육 욕구에 부응하고 정보화 격차 해소와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에서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생산적인 정보활용을 위해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3일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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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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