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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4' 이수근 "더빙시 문화적 차이, 표현 힘들었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더빙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슈렉 포에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더빙할 때 문화적 차이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좀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연기했을 것 같은데 할리우드 영화에 맞춰 하다 보니 그렇게 할 수 없었다"며 "문화적 차이로 인해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수근은 또 "정서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우리 식이 아니라서 중간에 어색한 부분도 많았다"며 "잘 살려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런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슈렉 포에버'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슈렉'의 최종판으로 겁나먼 왕국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속임수에 넘어가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슈렉이 이를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이수근은 겁나먼 왕국을 빼앗기 위해 슈렉을 속일 계략을 꾸미는 마법사 럼펠 역 목소리를 맡았다. 오리지널 영어 버전에서는 이 영화의 스토리 감독인 월트 도른의 목소리가 담겼다.


지난 5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한 '슈렉 포에버'는 7월 1일 국내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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