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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아르헨전부터 5000K HD 화질 지원

"고화질로 포털과 승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인터넷 생중계에서 HD급 고화질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PC에서 HD TV를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부터 국내 최초로 5000Kbps HD급 생중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5000Kbps는 21인치 모니터를 가진 네티즌이 인터넷 중계를 전체화면으로 확대했을 경우, 풀HD급 고화질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나우콤은 “TV만큼 깨끗하게 나오는 인터넷 중계 덕분에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인터넷 중계는 화질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확실히 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3000Kbps 이상의 방송은 서버와 기타 장비 등의 부담이 커서 시도 자체가 무리라는 의견이 주류였다. 3000Kbps 화질로 10만 명이 동시에 시청하게 되면, 300Gbps의 엄청난 회선과 서버가 필요하기 때문. 아프리카TV는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분산전송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했다.


안준수 아프리카 사업부 팀장은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500~700Kbps의 중계를 하던 포털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2000~3000Kbps 화질을 서비스하면서 화질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아프리카TV는 포털과 화질에서 확실하게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5000Kbps 고화질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인터넷 고화질로 보려면 아프리카TV의 월드컵특집 사이트(sportstv.afreeca.com/2010socce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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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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