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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두바이 MOU 체결

환자의뢰 비롯 다양한 사업 검토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삼성의료원은 두바이 정부와 환자 의뢰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협력 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종철 의료원장은 16일 삼성의료원에서 가디 사이드 알 무르쉬드 두바이 복지부장관과 만나 두바이의 해외환자 유치와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정부가 지원하는 환자를 삼성의료원에 공식 의뢰하기로 했고 이외에도 ▲삼성의료원 의료진에게 두바이 복지부 산하 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는 공식권한 부여 검토 ▲의사 연수와 교육에 대한 상호교류 프로그램 검토 ▲SDS와 병원정보전산화시스템 및 EMR(전자차트) 사업 공식 검토 ▲암 및 심혈관센터 설립 관련 진단 프로그램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두바이 정부 차원에서 자국 환자의 해외 공식 지정병원으로 삼성의료원을 파트너로 삼음에 따라 두바이 현지에 진출한 삼성두바이메디컬센터를 통한 두바이 환자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의료원 의료진이 DHA 산하 3개 병원에서 별도의 의사자격심사 없이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공식권한 부여에 대해서도 적극적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의 실크로드를 열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높이 알려, 두바이 환자 뿐 아니라 아랍권 환자들의 한국행에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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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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