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大, 전주에 신기술연수센터 연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한국폴리텍대학교(이사장 허병기)는 17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에서 신기술연수센터 개원식을 갖는다.

지하 1층에 지상 10층 규모의 신기술연수센터는 1만2480㎡의 건평과 1만2020㎡ 대지 위에 건립됐다. 또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2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기술연수센터는 300여명의 우수 강사진을 확보하고 연간 8000여명 근로자들의 신기술 연수를 담당할 계획이며, 미래신성장동력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등 신기술 분야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된다.

신기술연수센터는 약 207종 2016점의 신기술 장비를 확보, 산업현장을 주도하는 신기술 장비 개발자가 직접 강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기업수요에 맞는 150여개의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권 상시 교육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한교 센터장은 "많은 기업의 요청으로 이미 4월19일부터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직원 '전기시스템 제어실무' 등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교육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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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