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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o2o코리아]일본 원룸 임대사업 6~8% 수익

[잃어버리 10년 일본서 배운다] 도쿄 역세권 맨션 최고 임대료 자랑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도쿄(일본)=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부동산으로 대박 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원룸맨션, 오피스 등 수익형 상품에 투자한다면 은행예금 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어요."

일본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동산 상품을 기웃거리는 부동자금은 많다.


이들이 관심갖는 투자처는 원룸맨션 상가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이다. 주식 등 다른 위험자산보다 안전하면서 시중은행 예금금리의 몇십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버블 붕괴 후 집에 대한 개념이 '보유'에서 '임차'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수익형 상품의 몸값을 높이는 요인이다. 일본 통계국에 따르면 2008년말 현재 전국 주택 5759만가구 중 임대주택은 1774만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중 임대주택 비중이 30%가 넘는 셈이다.


◆원룸맨션 고급화...도쿄 역세권 집중


수익형 상품 중에서도 가장 몸값이 높은 투자처는 도쿄 역세권 내 공급된 원룸맨션이다.


이들 원룸맨션은 보통 15~50가구로 구성된다. 도쿄역에서 전철로 15분 안팎 지역의 역세권에 공급되며 개인물품 보관용 트렁크 룸과 24시간 경비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가구별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 20~50㎡ 규모로,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최근 분양된 임대주택 중엔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욕실과 화장실을 분리한 곳도 많다. 월 임대가는 8만5000~10만엔에 달한다.


히로시 사사키 도큐리버블 택지건물담당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은 크게 떨어졌지만 버블 붕괴 후 주거의 개념이 임대로 바뀌면서 임대형 상품 수요는 늘었다"며 "특히 도쿄 역세권 내 2억~4억엔대 원룸맨션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그는 "도쿄 역세권 내의 원룸맨션은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중심으로 수요가 활발해 공실률이 거의 없어 은행만큼 안전한 투자처란 인식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수익률은 얼마나?


원룸맨션 임대사업의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지역별로 6~8%대의 투자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게 일본 부동산 전문가들 의견이다.


실제 일본 도쿄의 파이이스트부동산에 매물로 나온 신주쿠가부키쵸 맨션을 3억5000만엔에 샀다면 8.63%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계산결과는 다음과 같다. 준공한지 25년된 이 맨션은 도쿄역에서 서측 방향으로 9km에 위치한 곳으로 총 32가구로 구성돼 있다. 월 임대료는 8만5000엔이며 현재 부동산업자에게 일괄 임대해 공실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매월 32가구로부터 272만엔의 임대료 수익을 거둘 수 있다. 1년 임대수익은 총 3264만엔이다. 이 중 건물소비세로 5%(163만2000엔)를 낸다고 가정한다면 순수 임대수익은 3100만8000엔이 된다. 투자비 대비 연간 순수익률은 8.86%인 셈이다. 단 이는 대출없이 원룸맨션을 구입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실제 투자수익률은 대출비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통상 일본 시중은행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을 경우 매매가의 50%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간 3.5~4%대다.


같은 방법으로 도쿄역에서 동북방향은 3km내에 위치한 아사쿠사바시 원룸맨션을 2억2000만엔에 샀다면 연 7.38%대의 순수익을 거둘 수 있다. 2005년 준공한 이 원룸맨션은 14가구로 구성돼 있다.


도쿄 역세권 내 원룸맨션의 수익률이 최고 8%대에 이르자 거액 개인 자산가는 물론 도쿄 도심가 오피스에 투자해 왔던 외국인 자금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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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박석훈 파이이스트부동산 사장은 "일본 자산가는 물론 외국인 중에서도 일본의 원룸맨션 등 수익형 부동산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며 "한국 기업 중에도 원룸맨션에 투자한 곳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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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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