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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안2년입찰, 해석은 달라도 전망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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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다 vs 약하다..저가매수유입으로 금리상승폭 제한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통안2년물 입찰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잘됐다는 평가가 있는가하면 낙찰금리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다만 통안2년물 입찰을 계기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상승폭을 제한시킬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16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2조5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결과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낙찰수익률은 3.77%(시장유통수익률 기준)를 보였다. 부분낙찰률은 80~100%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일단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입찰이 잘 됐다. 투자기관 저가 매수가 유입된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금리상승폭이 다소 제한될 것같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약하게 됨에 따라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면서도 “입찰을 기회로 통안채를 매수하려는 시도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통안2년물은 전장대비 3bp 상승한 3.76%로 거래중이다. 낙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4bp 오른 3.77%에 거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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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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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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