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팜관련 신사업 진출 위한 사전답사 가능성에 무게
$pos="L";$title="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txt="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size="160,204,0";$no="20100106115424168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팜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몽혁 회장은 2주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를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현지의 팜농장을 둘러봤다. 쿠알라룸푸르 지사 측은 업무보고를 통해 다른 종합상사의 팜농장 투자 사례를 거론하면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정 회장이 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자에게 "정 회장이 팜농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종합상사의 팜 관련 사업 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국내 종합상사중 팜농장을 갖고 있는 곳은 LG상사와 삼성물산 정도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말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후 바이오에너지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 농장을 위탁 운영하기 시작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바이오자원팀을 신설했다. 말레이시아 팜농장 사업에 대한 관심은 신사업 강화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팜에서 추출되는 오일 소비시장은 전도유망하다. 팜유(油)는 식물성 기름으로, 전세계 식물성유지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또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되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특히 동남아 인근인 중국과 인도 등 신흥개발도상국의 막대한 소비인구와 경제성장은 팜 사업을 강세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팜유 소비시장은 최근 10년간 평균 12%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 팜유 경작지인 인도네시아에는 각국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팜 농장은 해마다 40~50만㏊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일을 추출한 뒤 버려진 팜 껍데기는 비료로도 사용이 가능해 종합상사 입장에서는 무역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 이외에 대우인터내셔널도 말레이시아 팜농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와 함께 팜농장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동남아 팜 농장에 관심이 많다"면서 "말레이시아 팜생산업체와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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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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