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4일 시장의 관심이 스마트폰을 넘어 스마트TV로 옮겨지고 있다며 관련 수혜주에 관심가질 때라고 진단했다.
김승한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것처럼 스마트폰의 기술과
시스템이 TV로 옮겨져 지능을 갖춘 스마트TV가 등장할 것"이라며 "이용자가 TV와 모바일, 컴퓨터를 통해 동일한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 진화가 거듭될수록 글로벌 기업들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하나의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TV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는 3스크린 서비스 시장 선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PC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OS 중심의 플랫폼 경쟁은 스마트TV 시장에서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스크린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PC 모니터와 TV, 모바일이 하나의 공유 스크린처럼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므로 서비스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표준화된 콘텐츠의 양적, 질적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온미디어와 SBS콘텐츠허브, 대원미디어 등 콘텐츠 관련주와 유비쿼스, 케이엠더블유, 다산네트웍스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관련주 등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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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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