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박지성 추가골, 한국 2-0 그리스(후반 7분)";$txt="";$size="550,363,0";$no="201006122122249828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수비진이 상대 세트피트 상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전 2-0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그림 같은 쐐기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MVP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그리스를 2-0으로 크게 이겨 더욱 기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득점포를 성공시킨 것에 대해 "팀이 이긴 것이 더 기쁜 일이다. 물론 아시아 선수 최다인 세 골을 넣은 것도 기쁘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와 맞붙는 2차전 전망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력을 갖춘 우승 후보"라면서도 "지난 스페인전과의 평가전에서 선전한 것을 떠올리며 뛴다면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희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리스전 분석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지성은 "그리스는 제공권이 좋고 코너킥, 프리킥에서 골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 수비진이 효과적으로 막아냈기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며 "상대 뒤공간을 노리는 게 중요했는데, 그리스 수비진을 흔들 수 있었던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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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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