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연휴 덕분에 국내선 운송량도 급증..14.5%↑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기회복과 연휴 덕분에 지난 5월 국제선 항공여객 및 화물 운송량이 역대 5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항공여객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14일 국토해양부는 5월 국제선 항공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 증가한 327만명을, 국내선 항공여객은 14.5% 늘어난 19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항공화물 역시 반도체, IT부품 등의 수송량 증가로 전년대비 26.0% 증가한 31만톤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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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으로 항공업계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다 5월 한 달에만 중국 상하이 엑스포 개막과 노동절, 일본의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의 휴일이 겹쳐 국제선 여객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전 노선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36.5%), 동남아(22.4%), 유럽(20.9%) 노선이 크게 늘었다. 김포공항은 전년 동기대비 44.2%, 대구·청주 공항은 중국 및 태국 운항으로 각각 101.8%, 93.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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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여객 역시 제주노선 여행객 증가와 저가 항공사 운항 확대로 항공여객수가 증가했다. 김해항공과 김포항공이 각각 전년대비 18.4%, 15.7% 실적이 개선됐으며, 제주항공 역시 14.4% 늘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이달 64만명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1.5배 증가했다. 분담율은 25.5%에서 올해는 33.1%로 7.6%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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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전반적인 경제회복으로 당분간 항공수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상승폭은 세계 경제동향, 환율 변동 및 국내외 안보정세 등에 따라 다소 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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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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