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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銀 IPO에 국부펀드 '입질'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농업은행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상장 승인을 받았다. 대어급 기업공개(IPO)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동 및 아시아 지역 국부펀드가 지분 매입에 나섰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위원회가 농업은행 상장을 사실상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농업은행이나 홍콩거래소 측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농업은행은 홍콩 IPO 물량 가운데 약 40%를 글로벌 주요 국부펀드에 매각하기로 했다. 지분 투자에 나선 국부펀드는 중국투자공사(CIC)와 싱가포르 테마섹(Temask), 카타르 국부펀드(QIA), 쿠웨이트 국부펀드(KIA) 등이다. 이밖에 중국은행과 전략적 제휴관계인 네덜란드의 라보뱅크 역시 상장 전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기초 투자자들은 이번 주 안에 계약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업은행의 IPO 규모는 230억~250억달러로 예상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배 정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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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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