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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로 쑥쑥<하이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1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아동용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은 전집 부문 시장점유율 1위(33.7%, 2008년)업체로 지난해 전집부문에서만 약 27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가 본격적인 제작 및 판매에 돌입할 경우 높은 네임밸류와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웅진씽크빅은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아동용 교육콘텐츠를 제작,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개시할 계획이다. 유통사를 거치지 않는 자체판매 방식으로 이르면 8월부터 판매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가 킨들을 넘어 본격적인 종합 미디어 단말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태블릿 보편화는 도서, 신문, 영화 등과 디지털 교육콘텐츠 수요확대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그 시발점은 시각적 다양성과 구성이 큰 교육효과를 발휘하는 아동용 교육콘텐츠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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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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