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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의 한 거리에서 어느 젊은 남녀가 몰래 키스하는 장면이 지도 웹사이트 ‘구글 스트리트 뷰’(Google Street View)에 포착돼 사생활 보호문제로 다시 비화하더니 이번에는 사무실에서 브래지어를 벗으려던 여성이 스트리트 뷰 카메라에 찍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이번에 찍힌 ‘왕가슴’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스트리트 뷰 카메라를 장착한 구글 자동차가 사무실 앞으로 지나가는 순간 윗도리를 들어 젖혔던 것.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주(州) 어크필드에 자리잡은 사무실의 상사들은 몰래 웃음만 삼켰다고.
인터넷에서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사진 속의 여성이 브래지어를 채 벗지 못했을 듯하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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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는 집을 구하던 매트 그리피스(27)가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웜본의 주택들을 살펴보다 “대담하게 대낮에 거리에서 누워 뒹구는 남녀 모습을 접하곤 깜짝 놀랐다.”
구글은 스트리트 뷰 촬영용 자동차로 도시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촬영해 구글 지도로 통합해 온라인에 올린다.
스트리트 뷰 자동차는 이들 데이터를 수집해 더 정확한 위치 정보 수집에 이용해왔다.
스트리트 뷰는 영국 거리의 96%를 망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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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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