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급증에 안도..외인은 매도 지속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던 코스피 지수가 1650선을 회복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매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매도 우위를 지속하던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로 다시 방향을 틀면서 지수가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동결에 나서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8.5%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 및 호주증시가 일제히 상승폭을 키운 것이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93포인트(0.30%) 오른 1652.1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880억원 규모를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150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5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8%) 오른 77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22%) 삼성생명(0.49%), 현대모비스(0.52%)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인 반면 현대차(-0.37%), 한국전력(-0.29%), 신한지주(-1.43%), KB금융(-1.36%)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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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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