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석발언권 행사진행 순서 바뀌었기 때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6월 금통위가 기준금리 결정을 전월보다 20분가량 늦게 발표했다. 채권시장 일각에서는 결정과 관련한 논란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한은은 금통위 진행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0일 오전 10시20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6개월째 2.00%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시간 오전 9시56분과 비교해 거의 20분 늦게 발표된 셈이다. 올들어 발표시간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이뤄져왔다. 1월이 오전 10시1분, 2월이 오전 9시48분, 3월이 오전 10시1분, 4월이 오전 10시2분이었다.
한 채권시장 참여자는 “금통위에서 논란이 격해지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반면 한은 관계자는 “이번부터 재정부 차관 열석발언권이 먼저 행사되는 것으로 순서가 바뀌었다. 이에 따라 경제동향 등 설명이 앞서 이뤄졌다”며 “이후 금리결정 회의가 진행되면서 발표가 늦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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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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