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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상전문펀드 출자제안 완료

공동출자자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등 5개조합 유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산업을 지원할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총 40억원을 출자해 조성하는 ‘영상전문펀드’에 민간자본이 합류하게 된 것.

지난 3일 한국 영화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기공연영상위원회(이하 ‘경기영상위’)와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이하 ‘NEW’)는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 및 공동출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상전문펀드에 공동 출자하는 것을 계기로 경기도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영화 투자 위축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영상위가 시행하는 ‘영상전문 투자조합 출자사업’ 에 대해 NEW가 적극적으로 영화투자 참여 의사를 개진하면서 성사되었다.


경기영상위 조재현 위원장과 NEW 서동욱 대표는 총 200억원 규모의 영상전문펀드에 공동 출자하기로 합의했으며, NEW의 30억 출자금은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최종 선정하는 창업투자회사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투자된다.


NEW는 깐느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 박건용 감독의 ‘킹콩을 들다’ 등 우수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전적으로 투자해 최근 한국영화산업 투자 분야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4위 투자·배급사이다.


경기영상위와 ‘NEW’는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투자 1호 대상 작품을 공동 발굴해 경기도 대표 프로젝트로서 본격적으로 투자한다.


이를 위해 경기영상위에서는 경기도 중점분야 투자대상 요건을 충족하면 경기도와 고양시 출자금의 일부를 우선 손실 충당할 예정이다.


경기영상위는 7일 현재 5개 투자조합의 출자신청 제안을 접수 마감하였고, 6월 중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하여 8월 초까지 200억 목표액을 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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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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