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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버냉키 발언 경계감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전일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이 미국경제 회복세가 예상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360억달러어치의 3년만기 입찰은 무난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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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4bp 상승한 3.19%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달 25일 3.06%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4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3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4bp 올라 1.18%를 나타냈다. 3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달 25bp가 하락하며 지난해 11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바 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불거지며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느려질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었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3bp 오른 4.11%로 장을 마쳤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3bp 상승한 0.74%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개장초 0.8% 하락에서 1.1% 상승반전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2%가 올랐다.

버냉키 Fed의장은 전일 워싱턴에서에 경제회복이 ‘적정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지역 정책담당자들이 그리스나 그 이외 국가들의 디폴트 위협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60억달러어치 3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20%를 기록한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블룸버그가 9명의 프라이머리디러(PD)를 대상으로 한 예측치와 부합하는 것이다.


bid-to-cover율은 3.23을 기록해 최근 10번 입찰평균치 3.03을 뛰어넘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6.7%를 기록했다. 최근 10번 입찰에서 평균치는 53.9%였다.


이번주 총 700억달러어치 국채입찰이 진행된다. 이는 신용위기이후 가장 큰폭으로 입찰물량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미 재무부는 780억달러어치를 입찰했었다. 익일에는 21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국채를, 10일에는 13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CME그룹조사에서 응답자의 31%가 12월에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에는 50%가 이같이 응답했었다.


이밖에 2년물 스왑스프레드가 5.38bp 축소된 41.25bp를 기록해 2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25일에는 그리스 재정위기감이 불거지며 64.21bp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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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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