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220,291,0";$no="20100608103136949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중국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시장이다. 지사를 법인화하고 기능을 강화하라. 글로벌 스태프(현지채용인)도 똑같이 대우하고 비전을 줘라."
지난달 중국 다롄(大連)에서 열린 대우인터내셔널 범중국 지사장 회의. 김재용 사장(사진)은 참석한 지사장들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사장 다롄을 포함해 광저우 법인과 충칭 등 올 들어 지금까지 중국을 세차례 방문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세계 공략을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중국 사업 강화의 골자는 지사의 추가 설립과 함께 현지 연락소 개념에 불과했던 지사를 법인으로 바꾸는데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상하이 지사에 대한 법인화 작업에 착수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광저우지사를 법인화한데 이어 내년에는 베이징지사를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중국을 북부와 중부, 남부로 나눠 각각의 거점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을 촘촘히 엮겠다는 전략이다.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법인 이외 지사는 가까운 법인을 통해 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법인화 작업에 매달리는 이유는 중국에서의 사업을 더욱 폭넓고 깊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종합상사의 생명은 아이템을 얼마나 많이 다루냐에 달려 있는데, 법인이 될 경우 다룰 수 있는 품목이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법인은 중국에서 달러화 거래 뿐 아니라 위안화로도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면서 "달러화 한도에 막혀 못했던 다양한 품목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인은 지사와 달리 현지에서 직접 영업이 가능하다. 마케팅 전략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중국내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대우인터내셔널은 중국 중서부지역의 중심도시인 충칭(重慶)에 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시작단계에 있는 서부대개발을 염두에 둔 조치다. 아직 뚜렷한 실적은 없지만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외에 지린성(吉林省) 창춘(長春) 지사에는 주재원 한명을 추가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 강화와 함께 현지에서 채용한 중국인들에 대한 처우도 달라질 전망이다. 김 사장은 최근 '현지채용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대신 '글로벌 스텝'이라는 용어로 통일했다. 현지채용 보다는 국제화된 인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다.
김 사장은 또 비전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스텝이 지점장도 해야 희망을 갖고 업무에 임하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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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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