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서울시내 중학생 700명 대상으로 숲 체험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상록재단이 오는 10월까지 서울시내 중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LG상록재단은 “숲 속에서의 놀이와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중요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숲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LG상록재단은 이날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 학술림에서 서울시 당산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번째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을 개최했다. 개최식에는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과 조연환 생명의 숲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숲교실은 ▲자연물을 이용한 숲 초대장 만들기 ▲ 식물·곤충도감을 활용한 숲 관련 퀴즈 ▲느릅나무 키 측정 ▲생태 선언문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됐다.
LG상록재단의 ‘청소년 생명의 숲교실’은 숲 해설가, 극예술 전문가, 미술교육 전문가, 자연놀이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과학·음악·미술 등 테마를 달리한 교과연계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창의력 향상 등 청소년들의 학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상록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의 청소년 생명의 숲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의 숲’은 1998년 창립된 숲 전문 시민운동단체로, 죽어가는 숲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숲가꾸기 운동’을 비롯해 ‘숲체험’ ‘농어촌살리기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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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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