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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다문화가정 위한 ‘10만원의 행복’ 실시

6개 계열사 임원, 월 10만원씩 저소득 다문화 가정 지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그룹이 펼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그룹 경영진 및 임원단이 동참하며 나눔 경영 실천에 나선다.

STX는 8일 서울 마포구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돕기 자매결연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그룹 6개 계열사 임원 59명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1년간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총 59가구와의 1대 1 자매결연으로 월 10만원을 지원하게 되는 이번 협약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단이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STX와 STX팬오션 임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다문화가정 자매결연은 올해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건설, STX에너지 등 경인지역 6개 계열사 임원들로 확대됐으며, 하반기에는 경남지역 계열사에서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STX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보건복지가족부 위탁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인권 ㈜STX 대외협력실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STX 임원단이 솔선수범해 다문화 가정 지원에 동참했다”면서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다문화 가정 지원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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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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