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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메즈, 바이오신약 임상3상 추진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국내 바이오벤처가 개발하고 있는 관절염 신약이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외국 회사로 개발권을 이양하지 않고 자력으로 임상3상까지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아피메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만성 무릎 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스(Apitox)에 대한 임상2상을 최근 마치고 3상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3상에 대한 미FDA 승인은 완료된 상태로 7월부터 환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약은 꿀벌 독소를 정제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미국에서 20여년 동안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사용된 성분이다.


아피메즈는 임상3상이 끝나는 대로 미국 시장에서 사업화 및 기술수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문호 대표는 "다국적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판권 라이센싱 아웃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피메즈는 국내 천연물 신약 1호인 '아피톡신'을 구주제약과 공동개발 한 바이오벤처로 현재는 동물용 신약과 여성용 의료기기 등을 개발, 국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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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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