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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책할까요?' 개발제한구역에 '누리길' 조성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친환경 산택탐방로 조성키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그동안 폐쇄적 장소로 여겨졌던 개발제한구역이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7일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개발제한구역 내에 친환경 산책탐방로 '누리길'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책로 '누리길'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높고, 노약자들이 쉽게 오갈 수 있도록 경사도가 낮은 평지 위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안을 관통하는 환상형을 기본으로 하고, 기존 산책탐방로도 적극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화장실, 쉼터, 이정표 등이 설치되며, 훼손된 지역은 복구 및 매수토지 사업을 통해 녹지 등으로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누리길' 조성사업은 이달 중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제안을 받아 내부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약 20㎞의 산책탐방로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며 "누리길 조성으로 개발제한구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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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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