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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보복인사 없다”

4일 충청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참석, “대전시 인사에 선거변수 없을 것” 첫 언급 눈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염홍철(65) 대전시장 당선자가 “선거로 인한 보복인사는 없다”며 인사바람이 불 것이란 세간의 소문을 막고 대전시청공무원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7일 지방관가에 따르면 염 당선자는 최근 대전시청 부근 오페라웨딩홀서 열린 ‘충청 지방선거 당선자대회’에 참석, “이젠 선거란 단어를 잊고 대전·충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선거와 공직사회의 기강, 인사는 전혀 무관하다. 인사에 선거변수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후임자가 바뀌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정책기조를 바꾸는 건 행정의 일관성면과 시민의 신뢰성 면에서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염 당선자의 이날 발언은 단체장 교체에 따른 대전시청공무원들 인사불안을 빨리 막고 조직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다만 잘못된 정책 및 시행착오를 거친 정책은 수정할 것”이라고 말해 박성효 현 시장이 추진한 일부 시정업무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행사장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 교육의원, 기초의원 당선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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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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