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월드컵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미디어홀딩스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BS미디어홀딩스는 전 거래일대비 13.31% 오른 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한국 현대 등이 올라 있다.
SBS미디어홀딩스는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진 SBS의 지분을 30% 가지고 있어 지분법 이익이 기대돼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KBS 수신료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KBS가 2500원인 수신료를 최대 6400원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라며 "KBS가 광고 의존도를 낮추면 SBS와 같은 민영방송 사업자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들이 2500억~5200억원의 방송광고시장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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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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