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전기, 가스, 물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시민으로부터 신청 받아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일반 이산화탄소 절감 교육을 거친 전문 컨설턴트 'CO2 닥터'를 50명 양성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비스 전문가와 클리닉팀(3인1조)을 구성해 서비스에 임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서울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일반가정(공동 및 단독주택), 학교, 복지관 등에 우선 적용된다.
신청기간은 6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시(http://seoul.go.kr) 및 맑은환경본부(http://env.seoul.go.kr) 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http://www.boiler.or.kr) 홈페이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배너를 통해 하면 된다. 서비스는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단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올해 950가구에 실시되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3000가구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14년까지 5만 1800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약 10억3600만원의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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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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