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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KEC·위메이드 등 매수.. 강 부부장 수익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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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 기대치 상회 소식으로 장 초반 지수가 167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오름폭이 제한됐다.


고수들 역시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과 건설사 부도소식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우려해 KEC 청담러닝 한국전력 대한항공 현대건설 등 기존 보유종목 중심의 소극적인 매매로 일관했다. 전 거래일 15종목을 매매하며 대부분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6월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던 것과는 크게 대조됐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90일째인 4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모든 보유종목이 상승마감한 덕에 1%이상 누적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18%대에 올라섰다.


남북경제협력사업 관련주 신원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원은 최근 북한발 악재로 연고점 대비 30%이상 하락했지만 지난달 27일 이후 개성공단 리스크가 지나치게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지난 2일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사실상 승리하자 급속하게 냉각된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폭이 더욱 확대됐다.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코오롱인더 등 화학 관련주는 최근 투자확대 소식과 주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케미칼은 태양전지 2차전지 바이오의약품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가 개선된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보름전 수준을 회복했다. 금호석유는 지난해 금호그룹 사태로 회사채 등급이 강등된 이후 이날 한국기업평가로 부터 상향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당 3만7000원선에 안착했다.


지난 1분기 챔피언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반도체 관련주 KEC 3만주를 사들여 누적 수익률을 소폭 끌어올렸다. 우 차장은 최근 유로존 쇼크와 북한발 악재를 거치며 큰 손실을 기록해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최근 낙폭 과대주 위주로 매매에 나서며 2.8%대까지 수익률을 회복했다.


한편 전 거래일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에 밀려 최하위로 내려앉은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교육주 청담러닝이 3.35% 하락하며 이틀 연속 손실을 기록, 손실 폭이 113만원으로 더욱 확대됐다.


이우길 차장은 보유종목 모베이스가 6.8% 급등한 덕에 서석규 과장과의 격차를 4.7% 이상으로 더욱 벌렸다. 모베이스는 최근 지난 1분기 어닝쇼크의 영향으로 주가가 고점대비 절반 수준까지 급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날 하반기 휴대폰 시장이 더욱 확대돼 관련 부품주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6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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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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