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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에도 투자하네..'지브랄타'가 어디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펀드투자국 넘치는데 정보는 미흡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안틸레스, 지브랄타, 키프로스, 건지섬..이게 다 어디야?


국내 운용사들이 높은 수익을 찾아 아시아 유럽 남중미, 아프리카를 비롯해 프런티어 이머징마켓까지 확대하면서 투자국가만 총 100여개에 달한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역내펀드 대상 국가를 집계한 결과, 지난 2007년 93개였던 해외펀드 투자국은 5월말 현재 103개국으로 증가했다. 투자국가도 다양해졌다. 올해 투자국 수는 전년과 동일하지만 불가리아, 모나코, 프랑스령포리네시아가 빠지고 대신 짐바브웨, 지브랄타, 엘살바도르가 추가됐다.


유럽에서 원유, 원자재 등이 풍부한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된 것.

이같이 국내에서 해외펀드로 투자하는 나라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투자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일반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국가 수도 상당수다. 실제 올해 새롭게 추가된 짐바브웨, 지브랄타, 엘살바도르 등이 제대로 설명된 운용보고서는 찾기 힘든 실정이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 투자할 때에는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국가에 대한 리서치 지원서비스가 보다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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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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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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