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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서울 구청장 선거, 민주당 '선전'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2일 오후 10시 20분께 발표된 서울시내 12개구 구청장 선거 개표 현황에서 민주당이 이 중 총 10개구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3개구에서는 아직 개표현황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특히 동대문구, 강북구, 서대문구, 구로구, 동작구 등에서 10% 이상의 득표율 차이로 한나라당을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발표되고 있는 개표현황에 따르면 현재 개표율 25%인 동작구에서 민주당 문충실 후보가 1만8952표(54%),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 1만3655표(39%)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 21.4%가 진행되고 있는 강북구는 박겸수 민주당 후보가 60%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1만5474표를 획득해 한나라당 김기성 후보보다 5000표 이상 앞서있다.

6.2%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구로구 역시 민주당 이 성 후보가 한나라당 양대웅 후보(2269표)를 1000표이상 앞지르며 3314표를 득표했다.


서대문구는 현재 13.3%가 개표됐는데 민주당 문석진 후보가 3496표, 이해돈 후보가 2765표를 얻어 문 후보가 55%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동대문구(개표율 6.7%)와 중랑구(5.9%)에서도 모두 민주당 후보인 유덕열 후보와 김준명 후보가 각각 2346표, 5704표 지지를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관악구와 서초구는 개표율 9.1%, 10.5%인 상황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인 유종필 후보(득표율 7785표, 55%), 곽세현 후보(5778표, 50%)가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56.2%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구에서는 민주당 박형상 후보가 총 7998표(35%)를 득표했고, 한나라당 황현탁 후보는 7491표(33%)를 얻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성북구에서도 개표율이 14.3% 진행된 상황에서 민주당 김영배 후보와 한나라당 서찬교 후보가 46%, 45%의 지지세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의 득표수는 각각 1만2613표, 1만2369표다.


개표율 5.3%와 5.9%가 진행된 종로구와 용산구에서는 한나라당 정창희 후보와 같은당 지용훈 후보가 50% 넘는 지지로 민주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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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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