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CJ CGV가 영화 관객수 감소로 인한 실적 상승세 둔화 우려에 1일 약세다.
1일 오전 10시27분 현재 CJ CGV는 전일 대비 550원(2.28%) 하락한 2만3600원을 기록중이다.
임성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남아공 월드컵까지 겹쳐 2분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매수시점 늦춰잡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집계 4~5월 전체 영화 관객수는 2079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4~5월 영화산업 부진의 주요 요인은 한국 영화의 흥행 부진에 있다"며 "특히 월드컵 개최는 6월중 영화산업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1일 개최를 앞둔 남아공 월드컵의 국내 중계 시간은 주요 영화상영 시간대와 겹치는 오후와 저녁 시간대로 이에 따른 극장 관람 수요 이탈은 불가피해 보인다는 것.
임 애널리스트는 "2분기 흥행부진과 남아공 월드컵 중계로 인한 모멘텀 부재로 매수시기를 흥행작 출현에 맞춰 한 템포 늦춰 잡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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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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