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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채영이 촬영 중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겪었다.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KBS 드라마 '전우'에서 단영 역으로 출연하는 이채영은 출연분의 대부분이 총을 사용하고 액션이 들어가는 장면이어서 총을 쏘는 과정에서 총기에 손이 긁혀 찟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채영의 소속사 DBC홀딩스에 따르면 현재 '전우' 촬영팀은 영월, 고흥, 합천 등 지방 여러 곳을 옮겨가며 매회 촬영분량을 소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촬영이 액션이 들어가는 장면이 많아서 촬영 때마다 배우 및 스태프들이 상당히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
특히 매회 에피소드에 리얼한 장면과 드라마틱한 장면을 그리려다 보니 한 장면 한 장면에 신경을 많이 쏟고 있다. 그래서인지 촬영 중에 위험한 액션 장면이 많아 배우들의 경미한 부상은 부지기수다.
이채영 역시 총을 쏘고, 달려가는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해 촬영하다보니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촬영에는 지장이 없고, 바로 다음 촬영에 복귀해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이채영은 “첫 촬영이고 그동안 선배님들이 연기해온 부분에 있어 어떻게 적응해야하고, 선배님들께서 '전우'를 촬영하면서 해온 연기톤을 어떻게 맞춰야할지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히 선배들과 동료 연기자들, 그리고 스태프들이 많이 배려해줘 편안하게 첫 촬영에 합류해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현재 드라마와 버라이어티를 오가며 촬영에 한창인 이채영은 6월 말부터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 촬영까지 앞둬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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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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