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강지환 '제 작업실 방문을 환영합니다'";$txt="";$size="504,718,0";$no="20100531122634825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파주(경기)=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연기자 강지환이 상대배우 함은정과의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강지환은 31일 경기도 파주시 프리즘공단 내 촬영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 현장공개 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에서 은정씨를 3개월간 트레이닝을 시킨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제는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도 은정씨와 밥을 먹으러 가거나 할 때 '있다가 뭐해요?'라고 물으면 은정씨가 '밥이요?'라고 바로 캐치한다. 그런 것이 점점 재밌어 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어보지 않아도 멤버들이나 다른 아이돌 스타들의 얘기를 술술 해준다"고 귀띔했다. 이어 "작가 역을 맡았지만 전혀 책을 들춰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본을 손에서 안놓는 편이다"라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강지환은 '커피하우스'에서 자기주장이 뚜렷한 4차원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 역을 맡았다. 글은 꼭 칼로 깎은 연필로 써야 하고 커피 역시 자신이 원하는 적절한 농도가 아니면 절대로 마시지 않는 까탈스러운 성격이다.
이에 대해 "실제로도 꼼꼼하고 깔끔하고 정리정돈을 잘 하는 편이다. 연필 꽂이 같은 것도 진수의 캐릭터에 잘 맞는 것, 군대식 정렬과 비슷할 것 같아서 해외사이트에서 찾다가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소품팀을 통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격이 소품이든 뭐든 만들어내야 하고 그런 것이 진수와 닮은 것 같다. 커피 맛이나 그런 것도 (따지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커피하우스'는 '풀하우스'에 이은 표민수 PD의 두번째 '하우스' 시리즈로 카페와 출판사를 배경으로 강지환, 박시연, 함은정, 정웅인이 펼치는 연애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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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소연 기자 mus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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