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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예술과 지역 소통 시작

27일부터 2개월간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예술공장에서 오는 7월까지 2개월 동안 주민 체험과 작품전시를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은 지난해 10월 금천구 독산동 한 인쇄공장을 리모델링, 개관한 창작공간으로 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문화예술커뮤니티 조성 등 문화적 공공성을 실험하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꾀하고 있다.

금천예술공장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커뮤니티 아트’는 금천구 일대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교육과 공공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상반기 금천예술공장 ‘커뮤니티 아트’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세 팀의 입주작가(이수영+리금홍, 박능생, 장석준)의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과 작품전시 등으로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영과 리금홍 작가의 '가리봉동 동네 한바퀴'는 안내자(도슨트)와 함께 남구로역에서부터 일명 ‘연변거리’로 불리는 가리봉동 골목까지 돌아보며 달라진 풍경과 조선족 음식 등 지역의 현장을 몸으로 느껴보고 기록하는 참여 프로그램.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6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이메일(newbus11@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박능생 작가의 '금천, 삶 이야기'는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타일로 금천예술공장의 벽에 벽화를 장식하는 작업이다.


또 미디어 아티스트 장석준 작가는 6월 한달 동안 금천구 일대 풍경을 다각적인 시점으로 담은 영상 다큐멘터리 '사마리스의 벽'을 제작, 7월 중 금천예술공장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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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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