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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오세훈·김문수·안상수 공동기자회견문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등 수도권 빅3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의 정쟁과 비방 공세에도 불구하고 정책선거를 흔들림 없이 실천해 수도권의 필승ㆍ전승ㆍ압승을 이끌어내겠다"며 6.2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완승을


<다음은 공동기자회견문 전문>

2500만 수도권 유권자의 바른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인천시장 후보 안상수, 경기도지사 후보 김문수,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후보는 전쟁협박도 불사하는 야당의 무차별적인 정쟁과 비방 공세로 종반 선거상황이 혼탁해지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살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정당과 후보들은 정책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유권자에게 심판을 구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지금 야당의 선거 캠페인에서 정책과 미래비전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습니다. ‘전쟁이냐, 평화냐’ 선택하라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야당이 앞장서 북풍을 이용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념과 계층을 나누는 갈등의 정치로 일관하다가 국민적 심판을 받았던 과거 정권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나라당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지난 5월 9일, '서울·인천·경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의 공동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연대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일자리, 복지, 친환경 급식, 대기질 개선, 한강 수질 개선, 수도권 종합방재시스템 구축, GTX를 비롯한 교통 주택 도시계획,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등 수도권 주민이 절실하게 원하는 8개 항목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공식 선거 유세를 통해 수도권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다시 한 번 확실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서울 인천 경기가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능과 갈등으로 대표되는 과거회귀세력에게 수도권을 맡길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도 한나라당이 수도권 필승을 이룩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하나로 나아갈 때에만 수도권의 발전이 가능하고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한나라당 경기 인천 서울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야당의 그 어떠한 비방이나 흑색선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야당까지도 포함해 각계각층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통합하며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 야당의 주장도 경청할 부분이 있으면 경청하고, 수용할 부분이 있으면 수용하는, 열린 마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요청 드립니다. 이번 선거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지역을 위해 일할 참된 일꾼을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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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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