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전자가 지난 29일 올림픽공원에서 '휘센 합창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 경연대회 방식이던 주부 합창 페스티벌을 관객들과 호흡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6년간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10개 팀이 참가해 전통 클래식뿐 아니라 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합창곡을 공연했다.
이 외에도 플라멩고 댄스공연, 인기가수 '스윗 소로우(Sweet Sorrow)'의 미니 콘서트 등 다채로운 코너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지난 6년간 가전제품의 주 구매층인 주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휘센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휘센 주부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페스티벌은 누적 참가자만 3만명에 달하는 등 그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 합창대회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기영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팀장은 "지난 10년간 LG 에어컨을 사랑하는 고객들 덕분에 휘센이 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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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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