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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하토야마, 한·일 정상회담..'천안함' 공동대응 논의

[제주=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제주 롯데호텔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공동대응 방안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하토야마 총리와 천안함 사태 대응조치를 위해 양국간 공조를 재확인하고 대북 제재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 북핵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안보 불안 해소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부품·소재산업, 중소기업 분야와 통상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 방안 등도 협의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대 아프간 공동지원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도 의제로 다뤘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하토야마 총리와는 세번째 갖는 것으로 지난해 9월 UN총회, 10월 하토야마 총리 방한때에 각각 정상회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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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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