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풍강, 2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자동차부품업체 풍강이 2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사상최대의 매출을 올려 2분기 연속 사상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풍강은 “3분기(2010년 3월~2010년 5월, 8월 결산법인)에 160억원대의 매출을 올려 창립 이래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하고 있다”며 “4월 임금인상 등 비용상승 요인이 있으나 영업이익률도 2분기 수준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강은 지난 2분기(2009년 12월~2010 2월)에 전년 동기대비 67.0%증가한 154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 사상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410% 늘어난 16억원, 당기순이익은 1365.77%급증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통상 자동차공장이 3~5월에 가동률이 높고 작업일수가 많아 분기 기준으로 볼때 3분기~4분기에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올해 총 매출액은 목표치 62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풍강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일본 닛산자동차에 대한 납품권을 확보하면서 4500만원어치를 초도 수출한 이래 5월 2억4000만원 어치를 추가 납품권을 따냈으며 향후 3년간 3개월 단위로 납품금액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까다로운 닛산의 납품 길을 뚫은 건 국내 볼트ㆍ너트업계 중 풍강이 처음.


회사 관계자는 “올해가 해외수출 원년으로, 오는 10월 첨단장비를 추가 가동하는 것을 기점으로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수출로 해외부문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구경민 기자 kk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