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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깨뜨리고 낙폭을 키웠다.
환율은 장초반 1208원으로 갭다운 개장한 후 121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소폭 전환하면서 1200원선이 한차례 무너졌다.
오후들어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역외 롱스탑에 밀려 1195원까지 저점을 찍었다.
외환당국이 이날 오전부터 1200원선 부근에서 매수 개입에 나섰으나 스무딩오퍼레이션 차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에 그간 숏커버한 부분을 좀 푸는 듯하다"며 "당국 스무딩이 의식되고 있지만 흐름 자체는 아래쪽으로 탄 듯하다"고 말했다.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4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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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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